착오송금 반환 지원제도 돈 잘못 입금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뱅킹으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이체할 때 다른 금액을 이체하는 실수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해결방법 알아봅니다.
스마트폰 뱅킹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합니다
스마트폰 뱅킹을 하면서 실수로 금액을 잘 못 누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SNS 채팅은 실수로 글자를 입력하더라도 금방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뱅킹을 하면서 금액을 잘 못 누르고 이체를 하게 되면 돈을 받은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만약 쉽게 돌려주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ATM기계를 사용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이요한 모바일 뱅킹이 거의 대세인 지금
놀랍게도 모바일 뱅킹을 사용해서 계좌이체를 하는 사람 중 약 50%가 금액을 잘 못 입력하고 계좌 이체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예금 보험 공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금액을 잘못 입력하는 착오 중에서 금액 뒷자리 숫자 0을 하나 더 입력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는 사례가 무려 51%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법 제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금액에 따라서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계좌이체
제가 주로 사용하는 농협(NH)뱅킹입니다.
메뉴 금액을 누릅시다
이 화면에서 대부분 많은 실수를 하십니다.
예를 들어 250,000원을 보내야 하는 경우 습관적으로 숫자 0을 4개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실수로 3개만 입력했을 경우는 부족한 금액을 더 보내버리면 되지만
0 숫자를 5개를 입력했다고 치면 무려 2,500,000원이 출금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카카오톡에서 채팅할 때에는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지만 계좌이체 시 이체 금액을 잘못입력하는 실수가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화면을 잘 보시면 +1만, +5만, +10만, +100만, 선택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 메뉴를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250,000원을 이체하기 위해서 금액을 입력할 때 +10만을 두 번 누르고 +5만을 한번 누르는 방식으로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숫자 0을 한 번 더 쓰거나 덜 쓰는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체를 자주 하시는 분은 한 번의 실수가 매우 나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체를 한번 할 때마다 위의 방법대로 하시다 보면 좋은 습관이 될 거 같습니다.
직접 겪은 사례
저 또한 과거에 숫자 0 하나를 잘못 입력해서 10만 원대의 금액이 100만 원대의 금액으로 잘못 이체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거래처에서는 잘못입금된 금액을 돌려주지 않고 그만큼의 물품을 가져가라고 하셨지요.
T T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이번 글의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금액을 잘못입력해서 다른 금액이 입금되었거나 또는 전혀 다른 사람에게 입금된 경우 이를 구제하기 위해서 예금보험공사에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란?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금전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찾아드리는 제도입니다.
반환지원 신청대상
● 5만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착오에 의한 송금
(2023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착오송금은 5만 원 이상 ~ 5,000만 원 이하가 대상입니다.)
● 신청한 날짜는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입니다.
● 착오송금과 관련한 소송을 이미 진행 중이거나, 착오송금 수취인이 만약 사망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적용 대상 기관
● 송금기능이 있는 금융회사 전체와 선불전자지급수단(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을 활용하여 자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편 송금업자가 해당됩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계좌나 계정에서는 모두 보낼 수 있지만 계좌가 아닌 계정으로 수신된 금액은 반환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담 대표번호 1588 - 0037
주의할 점
최근에는 간편 송금을 위해서 계좌번호 대신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이체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이체한 경우 수신자의 신변을 확인할 수 없으면 반환 지원을 받을 숫 없다고 합니다. 대포폰일 경우에는 잘못 보내도 반환받을 수 없습니다.
2024.03.25 - [소소한정보박스-또뜯었남] - 보이스피싱 전화 문자 당했을때 신고 지킴이 주요제도 안내
2024년 달라진 점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이지만 벌써 14000여 건이 넘는 반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고 약 5700여 건이 심사를 통과해서 약 90여 억 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는 추세가 증가하는 만큼 착오송금의 추세도 증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제도가 있기 전까지는 거의 대부분 민사소송을 통해서 반환신청을 해야만 했고, 이 절차가 너무 까다로운 데다가 소송비용까지 부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를 통해서 소송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었고 처리시간도 한 달 정도로 단축되어서 그만큼 돈을 빨리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라진 점
2024년 1월부터는 여러 번 잘못 송금했다 하더라도 횟수 제한 없이 착오송금반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제도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보이스피싱 예방 차원에서 이체한도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러 번 나눠서 이제를 해야 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때마저도 발생할 수 있는 착오송금에 대해서도 반환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 자료 다운로드 및 신청 바로가기
마치며
이번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한 번쯤을 겪어볼 수 있을 만한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적지 않은 금액을 다른 거래처에 실수로 보냈다가 되돌려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잘못 보낸 돈은 민사소송을 통해서 청구를 해야지만 그나마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던 때가 있었네요.
이런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더 잘 정착이 되어서 상호 간에 피해가 최대한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보를 나누어 봅니다.
끝.
또뜯었남 인사이트
2024.03.26 - [소소한정보박스-또뜯었남] - 갤럭시 스마트폰 공장초기화 하기전 반드시해야하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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