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뜯었남 입니다.
최근 백일해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대란 발생주의보 1-2년 사이 무려 1000배 급증 예방접종 필수라고 하는데요.
백일해는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고 너무 어린 아기들은 또 백신 접종이 쉽지 않아서 아기를 돌보는 사람도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백일해에 대한 상세 정보와, 국내 발병 상황, 원인 및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통계작성이후 첫 사망자 발생
한국에서는 통계 작성이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2024년 11월 기준)
뉴스에서는 작년보다는 그 발병률이 100배, 제작년 보다는 무려 100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대란으로 안그래도 병원 진료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아과는 그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임신부와 영아의 예방접종이 필수적인데 질병관리청은 소아청소년까지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세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을 통해 전파됩니다.
백일해는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여 일반 감기로 오인할 수 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극심한 기침 발작으로 이어지며,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영유아는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호흡곤란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경과
백일해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 세 단계로 나타납니다.
- 카타르기 :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 콧물, 미열이 주 증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백일해로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힘듭니다.
- 경해기 : 본격적으로 백일해의 특징적인 증상인 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납니다. 기침을 멈추기 어려우며, 숨을 들이쉴 때 '흡' 소리가 동반됩니다. 이 증상이 약 1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어 환자의 체력 소모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회복기 : 기침 발작이 서서히 줄어들며 증상이 회복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기침이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들은 기침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감염을 전파할 수 있으며,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밀접 접촉이 있을 경우 80-90%가 감염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증가 원인
백일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주기적인 면역 감소, 백신 면역 효과가 감소되는 시점, 백신 접종률 하락, 그리고 백신 회피 변종 바이러스 출현 등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백일해 백신의 효과는 매우 높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여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경각심을 잃어 성인층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병률 및 사망자 수
지난 10년간 한국 내 백일해 발병률 및 사망자 수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최근 10년간 대한민국에서 백일해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2023년과 2024년에 급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백신 면역 효과가 점차 감소하면서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에는 전년도 대비 약 33배 많은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백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와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 강화를 위한 캠페인과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백일해가 빠르게 퍼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병의 특성상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방역 당국은 어린이와 고위험군, 즉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인용 Tdap 백신 접종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대한민국에서 지난 10년간의 백일해 발병자 수와 사망자 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파란색 막대 그래프는 발병자 수를, 빨간색 선 그래프는 사망자 수를 표시하며, 2024년에 발병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료 및 관리 방법
치료 및 관리 방법
백일해는 세균성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에는 *아지트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복용함으로써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임산부는 빠른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산소 치료나 병원에서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전히 치유되는 것이 아니므로, 회복기까지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백일해에 감염된 이후에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회복기에도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키고, 주위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DTaP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어린이들은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총 5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는 백신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추가 접종(Tdap)을 통해 면역을 유지해야 합니다.
임산부는 출산 전에 Tdap 백신을 맞아야 태아와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백일해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기침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전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들 중에서도 특히 어린아이와 자주 접촉하는 보호자, 교사, 보육원 종사자들은 백신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 전파를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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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백일해는 현재 국내외에서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입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전 몇일전부터 목이 많이 아팠는데 알고봤더니 칫솔을 너무 깊게.............
끝.